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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은 심장의 수축 및 이완에 의한 수치이다. 그렇기에 쉼 없는 심장의 반복 만큼 혈압 수치 또한 시시각각 변화하게 된다. 

진단을 위해서는 평균 혈압 수치를 따지게 되며 환자가 안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2번 이상의 혈압 측정을 통해 결정한다.

여러 요인들에 의해 수치가 큰 폭으로 변화한다.

진단을 위한 기준 상태는 편한 자세로 최소 5분 이상 안정을 취하는 것이다.

수면 중에는 약 10%가 하강하며, 기상 후 신체적인 활동을 하면 점차 오르고 활발한 신체 활동시에는 큰 폭으로 상승하여 일시적으로 고혈압 기준에 부합할 수 있으나 정상 현상이다.

커피와 담배 또한 혈압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커피는 최소 한 시간, 담배는 최소 30분 이상 금해야 정확하게 측정이 된다.

기타 질병으로 인해 약제를 복용하고 있을 경우에도 혈압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검사 전에 의사와의 상의가 필요하다.

 보통 아무 증상 없이 건강한 사람의 건강 검진 등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로 인해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많이들 간과하곤 한다.

 지속될 경우 일부 환자들은 (아침에 특히) 뒷골이 땡긴다, (눈 앞이 번쩍거리며) 어지럽다, 머리가 아프다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 원인

 그 외 고혈압과 함께 가슴이 두근대며 뛰는듯한 느낌, 얼굴이 화끈거림, 소변이 줄어듬, 복부 비만 및 복부의 자주색 선(striae) 등이 있을 경우에 [이차성 고혈압]을 의심할 수 있다.

수축기 혈압 180 이상, 혹은 이완기 혈압 110 이상일 경우 [고혈압성 위기(hypertensive crise)]라고 한다. 이 상태로 지속될 경우, 과도한 혈압으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극도로 커지게 된다.

  하지만 이 또한 합병증에 의한 증상이 아닌한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적은 수에서 두통, 어지러움 등을 호소할 수도 있으며, 시력 장애나 숨참, 무력감 등을 느낄 수도 있다.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혹은 확장기 혈압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함. 둘 중 하나라도 기준을 만족하게 되면 성립된다.

 '질병'이 아닌 병적 '상태'로 여러 원인들에 의해 혈관 내부에서 외부를 향해 가해지는 힘이 정상 이상으로 계측됨을 뜻하며 이로 인한 점진적인 혈관 이상 및 심장의 과부하 등으로 여러 합병증이 야기된다.

• 수축기 (Systolic) : 보통 혈압 측정계의 좌측 수치이며 sBP(Systolic blood pressure), [최고 혈압] 등으로 표시된다. 심장은 끊임없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데 그 중 수축기에 측정되는 혈관에 대한 최고 부하 상태의 혈압이다.

• 이완기 (Dyastolic) : dBP(Diastolic Blood Pressure), [최저 혈압] 등으로 표시되며, 보통 혈압 측정계의 중간에 위치한 수치이다. 심장의 이완기에 측정된, 혈압에 대한 혈관의 최저 부하 상태의 혈압이다.

 고혈압 환자 중 95%가 특별한 원인 없이 생기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 속한다. 그 외 신장(콩팥), 심장, 혈관, 내분비(호르몬)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이차성 고혈압]이 있다.

 위험 인자로는 가족력(혈연 관계의 이환 과거력), 음주, 흡연, 고령, 운동 부족, 비만, 짜게 먹는 습관, 스트레스 등 여러 요소들이 관여된다.

 합병증으로는 뇌졸중(중풍), 심근경색(심근허혈), 심부전, 신부전 등이 있다.